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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에서 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 적용의 초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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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2010-05-13 이인택 세계대장항문학회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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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대장암 수술 후 합병증 감소 및 회복의 향상을 위해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고가 대학병원급의 대규모 종합병원에서 시행된 결과들이며, 전문병원과 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병원에서 대장암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의 적용에 대한 보고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대장항문 전문 병원에서 시행한 대장암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 적용의 초기 경험 결과를 분석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대항병원에서 대장암을 진단 받고 정규 수술을 시행 받은 44명 환자의 인적 사항, 수술과 관련된 사항, 수술 중/후 수액 투여량, 수술 후 항생제 사용 기간, 수술 후 합병증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남자 및 여자 환자가 각각 32명, 12명 이었고, 평균 나이는 62세였다. 시행된 수술은 복강경 전방 절제술 16예, 복각경 저위 전방 절제술 16예, 복강경 우반 결장 절제술 8예, 복강경 좌반 결장 절제술 1예, 개복 저위 전방 절제술 2예, 개복 전방 절제술 1예 이었다. 평균 수술 시간은 178분이었고, 수술 후 평균 입원 기간은 5.6일 이었다. 수술 중 / 후 평균 수액 투여량은 각각 1418ml 및 5505ml이었으며, 수술 후 평균 항생제 사용 기간은 3일 이었다. 수술 후 첫번째 가스는 수술 후 평균 1.6일에 배출 되었다. 수술 후 사망한 경우는 없었으며, 수술 후 재 수술을 필요로 하는 주요 합병증 발생도 없었다. 2명의 환자에서 경미한 복막염에 따른 발열 증상으로 항생제 치료를, 1명의 환자는 문합부 출혈로 내시경 치료를 받아 모두 안전하게 회복되었으며, 1명의 환자는 퇴원 후 장유착 증상으로 재입원하여 치료 받아 잘 회복되었다. 결론 대장항문병원에서 대장암 환자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은 수술 후 합병증 및 입원기간의 증가 없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었으며, 향후 수술 후 표준 회복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의료진(저자) 이인택, 육의곤, 이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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