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D는 점막하층에 약물을 주입하여 용종과 함께 점막층과 점막하층을 띄워 내시경 수술용 나이프를 이용, 점막층과 근육층 사이를 박리하여 용종을 일괄 절제해 내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일괄절제의 장점은 용종의 상태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조직검사를 통해 림프절 전이의 위험인자가 없다면 조기 대장암일지라도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있는 최소 침습 시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기존 용종 절제술과 ESD의 차이

대장내시경을 통한 용종절제술은 이미 많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기존 용종절제술은 암을 제거하기엔 부족합니다.

용종의 모양이 넓게 퍼져있는 경우 올가미가 바르게 죄어져 있는지 보기가 힘들고 여러 조각으로 절제할 경우 암세포가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ESD는 크고 평탄한 병변도 일괄 절제할 수 있으며 불확실한 절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 가장 효율적인 조기 대장암 치료법입니다.

◎ 외과적 수술과 ESD의 차이점

ESD는 외과적 수술에 비해 흉터가 없고, 시술 후 회복이 빨라 입원기간과 비용감축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전신 마취가 아닌 진정제를 이용하여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취의 위험도를 피할 수 있습니다.

◎ ​ ESD 시술 과정

내시경하 점막하박리절제술은 여러가지 내시경적 특수 절개 나이프를 이용하여 점막하층을 절개, 박리하여 병변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